여름방학 한국 방문
여름방학 한국 방문, 가족 모두 eSIM으로 다녀왔습니다
올여름 가족과 함께 한국에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eSIM을 사용해 봤습니다. 그동안은 공항에서 유심을 사서 갈아 끼우거나 로밍을 켜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출발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습니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구매 후 이메일로 받은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는 것만으로 등록이 끝났습니다. 출국 전 집에서 미리 설치해 두고, 인천공항에 내려서 회선만 켜니 바로 연결됐습니다. 짐 찾기 전에 이미 데이터가 터지니 마중 나온 가족과 연락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국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서울 시내에서는 속도에 아쉬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끊김 없이 지도와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었고, 카페나 식당에서 굳이 와이파이를 찾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지방으로 이동했을 때도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쓸 때 특히 유리합니다.
인원수만큼 각자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공항에서 줄 서서 유심을 사고 하나씩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기기도 미리 설정해 두니 도착 후 따로 손볼 것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eSIM은 기기가 지원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가족 구성원 각자의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하는지, 통신사 잠금이 풀려 있는지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다음에 한국에 갈 때도 다시 eSIM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미국 번호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Antwoord van Hungry Esim


